앞으로 기지국 접속정보를 활용해 인파가 몰려 발생하는 사고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동통신 3사와 ‘현장 인파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행정안전부에 기지국 접속정보와 과거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데이터는 인파 밀집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통해 인파 밀집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지자체·경찰·소방 등 관련기관에 정보를 공유해 인파 위험에 대한 사전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핼러윈 참사의 후속 조치로 기지국 접속정보와 공간정보로 지역 인파 밀집 위험을 예측하는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인파 데이터를 원활히 확보하게됐다.
행정안전부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각 지자체 상황실에 지리정보체계(GIS) 통합상황판에 인파 밀집도가 표출돼 위험경보 수준에 따른 지자체의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