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어준씨가 24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입고 나온 재킷을 팔았다. /유튜브

유튜버 김어준씨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을 상대로 옷을 팔았다. 앞으로 다른 패션아이템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김어준씨는 24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입고 나온 카키색 재킷을 선전했다. “100벌밖에 (주문) 못 받는다. 만들면 만들수록 손해기 때문”라며 “돈 벌 생각이 아니다. 제작진도 한 벌씩 장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이) 너무 싸다. 그래도 30~40만원 하겠거니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김씨의 온라인쇼핑몰 ‘딴지마켓’에선 해당 재킷이 판매됐다. 그들은 이 옷을 “겸손재킷”이라 불렀다.

딴지마켓에 따르면, 해당 재킷은 2종류였다.

카키색의 남녀공용 재킷은 19만 6000원, 남색의 여성용 재킷은 17만 8000원이었다. 소재는 모두 폴리에스테르 100%이다. 이 재킷들은 뒤트임에 훈민정음체로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딴지마켓’은 해당 재킷에 대해 ‘팬들을 위해 한정 주문 제작되는 겸손자켓’, ‘말하지 않아도 옷만 보면 알 수 있는 겸손자켓’이라며 소개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채널명 중 ‘뉴스공장’의 초성인 ‘ㄴㅅㄱㅈ’을 활용한 디자인의 브로치도 판매됐다.

이는 의류브랜드 ‘까이에’의 김아영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김아영씨는 “평소 뉴스공장의 팬으로서 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K패션을 주제로 얘기를 나누다가 한국적인 요소를 담을 뉴스공장 제품을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라는 공장장(김어준씨)님의 제안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재킷은 이 방송이 진행되는 도중 품절됐다. 김어준씨의 추종자들은 ‘딴지마켓’ 상품문의 게시판에 “100벌 수량이 너무 적다”, “추가물량 풀어달라”, “2차 주문은 가격 올려서 더 만들어달라” 등 글을 남겼다.

이 방송에는 김아영씨와 함께 의류브랜드 두칸의 디자이너 최충훈씨도 함께 출연했다. 최충훈씨는 해당 채널과 협업해 바람막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어준씨는 “뉴스공장을 보시는 분들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쌓아가는 것으로…”라며 “앞으로 신진 디자이너분들도 소개하겠지만, 두 분과 함께 ‘겸손디자인’으로 패션아이템들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