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산의 학부모들이 9일 오후 부산 영도구 영도구청 앞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촉구하는 침묵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학부모들은 지난달 28일 영도구 청동초 앞 스쿨존에서 등교 중이던 10세 황모양이 하역 작업 중 지게차에서 굴러떨어진 1.5t짜리 원통형 화물에 깔려 숨진 사고에 대해 구청 측의 사과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