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연합뉴스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19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등 양대 노조의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청은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 사무실 등 5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민노총과 함께 한국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3곳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양대 노조 사무실 뿐만 아니라 한국연합, 민주연합, 건설연대 등 군소노조 6곳 등 총 1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양대 노조를 포함 전국 건설현장에서 자행되는 노조의 각종 불법행위를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