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내달 9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 게스트로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마지막 방송을 진행 중인 김어준 씨. photo TBS 유튜브

방송 프로그램 명칭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다. 동명의 유튜브 채널도 개설됐다. 아직 업로드된 콘텐츠는 없지만, 30일 기준으로 구독자가 이미 3만명을 넘어섰다.

채널 정보란에는 “1월 9일 (월) 07:05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첫 방송”이라는 짤막한 소개가 있다. 계정명은 ‘kyeomsonisnothing’이다.

앞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3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루지 못한 꿈-언론개혁’이라는 토론회에서 이런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유 전 이사장은 당시 토론회 진행 도중 “김어준씨가 (TBS 뉴스공장에서) 나와가지고 (아침)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 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며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혔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페이스북에서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김어준 공장장이 내년 1월 둘째 주부터 총수로 승진, 시작하는 유튜브 방송 프로 명이라고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2016년 9월부터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해온 김씨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했다. 김씨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3년 6개월 후에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