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7일 밤 인천 서구 석남동의 공장 밀집 지역에서 큰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16분쯤 한 인쇄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근처 공장으로 번져 오후 11시 기준 총 10개 건물이 불탔다. 소방 당국은 “공장이 밀집해 있는데다 붕괴 우려가 있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오후 7시 42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244명과 소방 장비 87대를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