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시

국내 대표 도심 걷기 축제인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25일 오전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과 주요 도로에서 열린다.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서울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걷기 축제로 참가자 5000여 명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광화문광장까지 4.4㎞를 걷는다.

25일 오전 6시부터 10시 25분까지 DDP~흥인지문~율곡터널~안국역~광화문광장 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이 중 원남동사거리~율곡터널~창덕궁삼거리 구간은 율곡터널 내 조명 및 스피커 설치 작업 등으로 25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 방향의 교통이 통제된다.

출발지인 DDP 앞 도로(동대문역사문화공원사거리~두타삼거리)는 참가자 집결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25분까지 차량을 통제하지만 1개 차선은 일부 통행이 가능하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3일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미리 통제 시간과 구간을 살펴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교통 통제 상황은 120다산콜센터,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