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통부·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우주에서 찍은 지구 사진을 보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달 궤도선 다누리가 촬영한 첫 번째 지구-달 사진을 1일 공개했다. 왼쪽은 다누리가 지난달 26일 지구로부터 약 124만㎞ 거리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 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오른쪽은 다누리가 지난달 29일 찍은 지구 사진이다. 이는 항우연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의 임무 목적상 촬영 거리(100km)보다 1만3000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기능 점검을 위해 촬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