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련성 기자

19일 오후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한 한 시민이 머리에 가방을 인 채 걸어가고 있다. 우산을 쓴 사람도 몸을 움츠릴 정도로 거센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후 4시 40분부터 약 50분간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며 경기남부·강원과 충청은 20일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고, 호남과 경북은 20일 오후까지, 경남에서는 이날 밤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