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 /조선DB

방송인 김성주가 1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성주는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으나,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지를 통해 “김성주가 14일 실시한 코로나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김성주는 현재 경미한 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의 지침과 요청에 성실히 이행하며 치료에 전념하겠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했다.

김성주는 현재 MBC ‘복면가왕’, TV조선 ‘국가수’ 등 총 7개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김성주가 확진됨에 따라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촬영 및 방송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연예계에서도 돌파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RM, 진 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모두 돌파감염이었다.

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이병헌도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 10일에는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도 돌파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