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이 연말 대규모 특별 교통단속을 벌인다. 사진은 지난달 6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찰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말 특별 교통단속을 벌인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경찰은 특히 무단횡단과 음주운전,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배달 오토바이의 인도주행, 중앙선침범 등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연말 특별 단속에 교통경찰, 경찰관기동대, 지역경찰 등 가용 외근인력과 암행순찰차를 포함한 교통순찰차, 사이카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주간에는 서울 시내 주요교차로, 횡단보도 및 사고 다발 장소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야간에는 모든 경찰서가 유흥가 주변에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