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방송화면 캡처

대구의 한 카페에서 점원이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청하자 손님이 커피를 가게 안으로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당시 남성 2명이 커피를 주문한다. 1명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이에 점원이 마스크를 써 달라고 말한다. 그런데도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점원에게 손가락질을 하더니 그냥 가버린다.

당시 근무했던 점원은 “(남성들이) 마스크를 쓰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라고 했다.

잠시 뒤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남성이 돌아오더니 가게 사진을 찍고 사라진다. 20분쯤 뒤 다시 가게로 돌아와서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담배까지 피우며 또 커피를 주문한다.

점원은 다시 한번 마스크 써 달라고 했다. 남성은 주문한 커피를 받고선 그대로 가게 안으로 던져버렸다. 주방은 난장판이 됐다.

점원은 “울면서 (청소를) 했다. 무섭다. 창문으로 뭘 던질지 모르겠고, 혼자서는 일을 못 하겠다”고 했다.

점원은 지난 7일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날 점원을 먼저 불러 사건에 대해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