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개그맨 김철민./김철민 폐이스북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가수 겸 개그맨 김철민이 전한 투병 근황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철민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죽을만큼 아프네요”란 짧은 글을 올렸다.

김철민의 투병 심경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네티즌들은 “제발 아프지 않게 해달라” “기적은 반드시 일어난다” “철민아, 다시 일어나야지” “마음이 아프다. 힘내시고 또 힘내라” “많은 친구들이 기도하고 있다. 꼭 이겨낼” 등의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16일에도 “너무 아프네요”란 글을 올렸다. 이후 24일에는 “원자력병원에 3개월 넘게 입원 중이다. 치료 잘 받아서 이겨내겠다”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김철민은 2019년 11월 개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폐암 치료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복용 초기 통증이 줄고 종양수치가 낮아졌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상태가 악화해 현재는 복용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