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로 추정되는 남성의 알몸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돼 논란이다.

픽사베이

17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남성의 나체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신체를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이 남성의 외모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남자 국가대표 A씨와 닮았다며, A씨가 몸캠 피싱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밤 A씨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고, 게시물의 댓글창을 모두 막았다. A씨의 소셜미디어 팔로워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최근 A씨와 만난 정치인은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A씨와의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해당 영상을 공유해달라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거나 유포하면 7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청하거나 소지할 경우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