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로 유명세를 탄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이번엔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해 논란이다.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된다.
노엘은 11일 자신의 노래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혹평을 받자, 이를 캡처한 뒤 “재난지원금 받으면 공중제비 도는 X끼들이 인터넷에선 X나 센 척하네”라는 글을 남겼다.
노엘의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재난지원금 수령자를 비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재난지원금 너가 주냐”, “별 댓글도 아닌데 혼자 급발진해서 재난지원금까지 이야기 하냐”, “재난지원금 대상자까지 간 건 너무 나간 거 아냐?”, “아버지 앞길 막냐”, “88%의 국민이 너 노래를 다 비판한 것도 아닌데 너무 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노엘은 그동안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프로필 사진도 없앴다.
노엘은 그동안 수차례 막말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4월엔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강성 친문 지지층)이다.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 했고, 지난 7월엔 정부의 코로나 방역 조치에 대해 “진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나”라는 정부 비판 글을 올렸다.
한편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장 의원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성매매 시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트윗이 공개돼 방송 1회 만에 하차했다.
이후 소속사 ‘인디고 뮤직’과 계약을 체결한 후 음악 활동을 해왔지만 음주운전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노엘은 이 사건으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