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 용산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가 이뤄지는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강남에서 3시간 이상 기다린다는 얘기를 듣고, 장시간 대기하며 겪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앱 개발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본지는 9일치 신문에서 서울 시내 선별진료소가 100곳이 넘는데 대기 현황과 같은 진료소 정보를 알 수 없어 시민들이 마냥 기다리게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또 선별진료소의 의료진과 행정 인력에게 “확진자 증가로 검사를 원하는 시민이 늘면서 고생이 정말 많다”며 “시민들 모두 그 노고를 알고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9일부터 경찰과 함께 한강공원 전역에서 오후 10시 이후 음주 등 방역 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매일 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2시 안팎에 경찰관 등 단속 인력 216명을 투입한다. 시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주요 공원 25곳과 한강공원, 청계천변에서 야외 음주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려 놓았다.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