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채 잠들었다가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놓고 손씨의 아버지가 진정을 낸 것과 관련해 검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허인석)는 손씨의 아버지 손현(50)씨가 검찰에 낸 진정 사건을 배당받아 기록 검토에 나섰다.
손씨는 지난 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무 증거가 나오지 않아 (피의자가) 기소되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에 수사가 미흡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진정 취지를 밝혔다.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