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란손 피켓’이 어린이집에 도착했다.
국제아동안전기구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어린이집 453곳과 전국 지역아동센터 41곳에 ‘노란색 엄마손 피켓’(옐로 피켓) 5만1250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 페덱스(FedEx)가 이 같은 지원에 동참했다.
옐로 피켓이란 어린이들이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길다란 막대기에 노란색 손바닥을 달아, 이를 들고 횡단보도를 걸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도구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의 36.9%는 학교나 학원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 3시~6시 사이에 일어났다. 운전자의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는 낮 시간이지만, 어린이의 작은 체구가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용 공동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주로 보행중 발생한다”면서 “‘어린이가 노란색' 엄마손 피켓을 손에 들고 팔을 하늘 위로 쭉 뻗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차체가 높은 승합차, 버스, 트럭 등을 운전하는 운전자가 어린이 존재를 잘 인지할수 있어서 사고를 예방하게 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2002년 이후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매년 전국 255개 초등학교에서 ‘엄마손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07년부터는 경찰청과 공동 주관하여 전국 모든 경찰서 255곳이 참여하여 전국 초교 255개 1학년 어린이들이 옐로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교육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