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에 이어 동해시가 추암해변 등 해맞이 명소를 폐쇄키로 했다.
강원 동해시는 해맞이 객 방문으로 인한 지역 내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추암해변 등 해돋이 명소와 주요 관광지를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망상·한섬·감추·추암 등 4곳의 해수욕장과 무릉계곡 명승지·바람의 언덕·천곡황금박쥐동굴 등 동해 주요 관광지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해당 지역에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차단봉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앞서 강릉시도 경포·주문진 등 지역 내 6개 해수욕장의 해맞이 관광객 출입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특히 강릉시는 이날 해맞이 관광객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인 1일 오후 3시까지 지역 내 모든 식당에서 취식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하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연말연시 동해안 방문을 자제해 달라”면서 “해수욕장 폐쇄에도 일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취식 금지 등 불편 사항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