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포공항과 경기 김포한강신도시를 오가는 도시철도 전동차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승객 200여명이 1시간가량 전동차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21일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께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과 고촌역 사이 선로에서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섰다. 사고 당시 전동차는 김포공항역에서 고촌역 방면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무인열차여서 기관사는 타고 있지 않았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장애가 발생해 비상조치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사고가 발생하자 전동차에 갇힌 승객 200여명을 하차시키고 대피로를 통해 고촌역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 또 사고 전동차는 다른 전동차로 밀어 종착역인 양촌역 인근 김포한강차량기지로 옮길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지난해 9월 개통했으며,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을 오간다. 철도는 소유주인 김포시와 서울교통공사 간 유지관리 위탁계약에 따라 공사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