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충북 음성군에서 통근버스가 승용차와 사고가 난 후 3m아래로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충북소방본부

1일 오전 충북 음성에서 기업체 통근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도로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출근길 근로자 등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북소방본부와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2분쯤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45인승 통근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쳤다.

사고 충격으로 통근버스는 도로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뚫고 나가, 약 3m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떨어진 후 옆으로 뒤집혔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총 24명이 타고 있었고, 승용차에는 운전자 1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인명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판단, ‘다수 사상자 시스템’을 가동하고 구조 차량 등 장비 12대와 인력 36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현재까지 버스 운전자를 포함한 탑승객 2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중 4~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