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인천시와 인천 부평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A군 등 6명이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에 나선 보건 당국은 이날 학생 2명이 같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가 확인했다. 증상을 보인 학생 8명 중 1명은 1학년이고, 나머지 7명은 2학년 같은 반으로 파악됐다.
보건 당국은 급식 보존식 등에서 식품·환경 검체 55건과 인체 검체 26건을 채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는 약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급식을 중단하지는 않은 상태”라며 “식중독균 감염 여부 등 증상이 있었던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