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 시연 모습.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인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노동자 30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계양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복통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계양구의 현장 조사 결과, 이들은 당일 건설 현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였고 이들을 포함해 총 30명이 복통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식당은 노동자들에게 한 끼에 밥과 국 등 8~13가지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양구는 식당 측에 운영 중단을 명령하고, 검체 64건을 채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계양구는 역학 조사 결과 식중독균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