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난 불이 2시간 23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49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7층짜리 건물에서 “외벽 패널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해당 건물 내 의원에 있던 환자 32명을 대피 유도했다. 나머지 44명은 화재 직후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의원과 소매점, 사무실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오전 8시 57분 부로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과 동시에 건물 내부 인명 검색 작업을 벌였고, 대응 1단계는 오전 10시 54분 해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벽에 구멍을 뚫기 위한 그라인더 작업을 했는데, ‘불꽃에 튀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