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부산 영도구 생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물에 빠진 80대 선장을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부산 앞바다에서 충돌 사고로 소형 어선이 전복돼 80대 선장이 숨졌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6분쯤 부산 영도구 생도 북동쪽 약 3㎞ 해상에서 2.99t 연안 통발 어선 A호가 293t 석유 제품 운반선 B호와 충돌하면서 전복됐다.

당시 A호에 혼자 타고 있던 선장 C씨가 바다에 빠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관련 선박의 항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