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말다툼 끝에 여성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경찰은 구미시 공단동에서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구미시 인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4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담배를 피우기에 내가 표정을 찡그렸더니 말다툼 끝에 갑자기 폭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폭행으로 B씨는 치아가 부러지고 안면 부위가 골절되는 등 전치 5주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다가 잠복하던 경찰에 붙잡혔고, 범행 대부분을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