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보이스피싱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체포 과정에서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28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대구 남구의 한 주택에서 사기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A씨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 수갑을 채운 뒤, 주거지 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증거물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었다. 하지만 A씨는 경찰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방범카메라 등을 분석해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형사기동대와 일선 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약 4시간째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 검거에 수사력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