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이곳에 거주하던 70대 부부가 숨졌다.
9일 김천경찰서·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5분쯤 김천시 덕곡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A씨와 아내 B씨 등 2명이 숨지고, 주택과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인력 47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약 3시간만인 9일 오전 12시 2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처음 불이 나 집 내부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집 안에서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실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곧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