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오페라하우스 추락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가 10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중구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에서 4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지붕 데크 설치 작업을 하던 중 10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