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17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21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제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정 피해 면적은 36ha이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10분부터 헬기 29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속도를 냈다.
이번 불은 지난 20일 오후 5시 23분쯤 농막형 컨테이너에서 시작돼 인근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밤사이 산 정상부 방향으로 번졌으나, 소방과 산림청 공중진화대 등이 지상 진화에 집중하면서 인근 야산으로의 확산을 막았다.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