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쪽 족도 해상에서 2만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됐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 등 267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오후 11시 15분 승객 246명 전원을 구조했다. 승객들은 해경 경비정에 나눠 타 목포로 이동 중이다. 선원 21명은 사고 수습을 위해 배에 남았다.
제주에서 전남 목포로 이동하던 이 여객선은 무인도인 족도 바위에 좌초됐다고 한다. 배 앞쪽이 족도 암초에 올라타 있는 상황이다.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어져 있으며, 물이 차거나 화재 징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날 오후 8시 44분 경비정 6척을 보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 대원들은 이날 오후 8시 54분 여객선에 승선했으며, 승객들을 경비정에 태우고 목포 삼학부두로 이동하고 있다. 부상자 유무도 파악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침수 상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경비정에 승객들을 태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퀸제누비아2호는 최대 여객 정원 1010명, 적재용량 3552t 규모로 2021년 12월 10일 취역했다.최대 여객 정원은 1010명, 적재용량은 3552톤이다. 해경은 만조 때 배를 육지로 옮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