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소방서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소방서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내 362㎡ 면적의 다목적 훈련장 중 75㎡와 건물 외벽 30㎡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47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오후 1시쯤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소방서 건물 1층 샤워실에 설치된 환풍기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처음 불이 나
외벽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