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량. /뉴스1

충북 영동군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30대 남성이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37분쯤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황간나들목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고 있던 A씨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크게 다쳤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의 차량은 앞서 가던 화물차를 추돌한 뒤, 차량서 내려 사고를 수습하던 중 2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