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28분쯤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중학교 옥상 태양광 패널. /인천소방본부

인천의 한 중학교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들이 한때 대피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중학교 옥상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학생과 교직원 등 1120여 명이 한때 외부로 대피했다.

“학교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46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16분 만인 9시 44분쯤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학교 옥상 태양광 패널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