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추석 연휴 첫날 부산의 한 공장에서 일하던 50대 직원이 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부산 사상구 한 선박 부품 제조 공장에서 A씨가 유압 기계를 옮기다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사고 발생 약 20분 만인 오전 9시 4분쯤 숨졌다. A씨가 일하던 공장은 이날 오전까지 가동한 뒤 오후부터 추석 연휴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도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