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조선 DB

지난 20일 오후 2시 41분쯤 충남 부여군 석성면 한 교량 상판 생산 공장에서 태국 국적 근로자 A(37)씨가 길이 15m, 무게 27t 규모의 콘크리트 교량 상판에 깔려 숨졌다. 사고 직후 119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공장에 쌓아둔 콘크리트 상판 제조품 더미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중 상판을 지탱하던 나무 받침대가 파손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