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한 사실이 19일 알려졌다.

소방 등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19분쯤 서울 강남구 자곡동의 한 초등학교 지하 전기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대피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학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12시 4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전기실에 있던 태양광 장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