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8일 오전 2시 30분쯤 부산 중구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다닌 혐의로 검거된 야구선수 출신 조폭 A씨. /온라인커뮤니티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부산 지역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한 30대 인터넷 방송인(BJ)이 가정폭력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이미 특수상해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초 출소했는데, 한달 만에 다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재범) 혐의를 받는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쯤 부산 모처의 자택에서 아내 B씨를 때려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건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한때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프로야구단에 입단했으나 고교 시절 범죄 이력이 드러나 논란이 되면서 스스로 퇴단했고 군 제대 후에 부산의 한 폭력조직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