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인도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14일 인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3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석암초등학교 인근 인도에서 깊이 1m 정도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민들의 주변 접근을 통제한 미추홀구는 싱크홀 발생 원인을 파악하면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오전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에선 지난 8일 서구 석남동, 9일과 10일엔 서구 당하동에서 싱크홀 신고가 있었다. 10일엔 연수구 송도동에서도 싱크홀 발생 신고가 있어 관계 당국이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하수관 파열, 연약 지반 침하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