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59분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 현장./뉴스1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2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의 한 빌라 3층에서 LPG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층 거주자 70대 여성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3층 거주자 60대 남성 1명은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전신 화상을 입은 여성의 집에서 LPG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