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교회 첨탑이 10m 아래 인도로 떨어졌다. /인천시 남동구

10여m에 달하는 교회 첨탑이 건물 옥상에서 인도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7일 인천시 남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쯤 만수동의 한 3층 건물에 설치된 교회 첨탑이 바닥으로 추락하며 전신주 통신선에 걸렸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통신 연결이 2시간 가량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첨탑은 10여m에 달해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천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건물 소유주가 크레인 업체를 불러 첨탑을 해체, 제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