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최근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자신의 차 안에 마약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11시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인천시 남동구의 한 길가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또 그의 차 안에서 필로폰을 압수했다.
A씨는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모발과 소변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마약 투약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