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환기실 전기차단기를 점검하던 인천교통공사 직원이 감전사고를 당했다.
7일 인천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8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독정역 사이에 있는 ‘완정중앙환기실’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A(29)씨가 감전됐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A씨가 환기실 전기차단기 특별점검을 진행하다 차단기에서 순간적으로 ‘전기 아크’가 발생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이 사고로 얼굴과 팔목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