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부정 채용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던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DGIST) 소속 교수 등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디지스트 A교수와 외부 인사인 B교수를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진행된 디지스트 전임 교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가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특정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하는 등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사기 방조 혐의로 C씨도 함께 송치됐다. C씨는 채용 비리 외에 A교수의 사기 범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초기 A씨 등을 포함해 총 6명을 입건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3명은 불송치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