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34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한 도로에서 우회전 하던 SUV차량에 2살 아이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성경찰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뉴스1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한 도로에서 2세 아동이 우회전하던 SUV차량에 치여 숨졌다.

4일 오전 10시 34분쯤 119에 ‘아이가 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에 치인 A(2)군은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마을 내 좁은 이면도로로,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동시에 오가는 길이다.

A군은 사고 당시 5세 형과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UV 차량 운전자인 60대 여성 B씨는 경찰에 “우회전하던 중 미처 A군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치사)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