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 몰아친 폭우와 강풍 등으로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주변 190세대에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분쯤 수원시 팔달구 교동의 한 주택가 골목 건물 외벽 일부가 무너지면서 전신주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교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고 인근 건물 외벽 일부와 차량 2대가 파손됐다. 근처를 지나던 60대 여성 1명은 발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수원 지역에 강한 번개와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 기준 소방차 등 차량 2대와 인력 10명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수원시는 도로 등을 복구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남은 40여 세대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전 측은 오후 10시~11시쯤 복구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현장에서 지자체, 한전과 수습 중”이라며 “복구 시점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