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경기도 여주 야산에서 산불이 나 산불진화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산림청

경기 여주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5시 28분쯤 여주시 강천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이 80%에 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산불 현장이 절벽 및 낭떠러지 지형이라 야간에 접근이 어렵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진화에 투입된 인력을 일시적으로 철수시켰다. 산불 현장엔 감시 인력들이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 산불로 1.2ha(1만 2000㎡)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축구장(7140㎡) 1.7개 규모다. 다만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엔 초속 1~2m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추가 확산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152명과 진화장비 10대, 산불진화헬기 5대 등을 투입해 4일 오전 중 산불을 제압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하고 진화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