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공업용 에어컨 수리작업을 하다 폭발이 발생한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주방용 전자기기 제조 공장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7일 오전 10시 2분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4층짜리 주방용 전자기기 제조 공장에서 공업용 에어컨 수리 작업을 하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에어컨 수리업체 직원인 A(63)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같은 업체 직원인 B(30)씨도 몸에 2도 화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자체 진화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A씨 등이 건물 3층에서 공업용 에어컨 수리 작업을 하다 질소가스가 폭발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에어컨 실외기의 냉매를 충전하는 작업을 했으며, 당시 사망자는 건물 바깥쪽에서 부상자는 건물 안쪽에서 각각 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