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를 알선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억대 광고비를 벌어들인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성매매알선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A씨와 함께 성매매 알선 사이트(사이트)를 운영한 개발자 등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성매매를 알선 목적의 사이트 3곳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트 회원 수는 14만명에 달한다. A씨는 또 사이트 내에서 업소 홍보를 원하는 성매매 업주들에게 매달 광고비 10만원을 받는 식으로 총 1억 40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증거 인멸을 위해 대화 내용이 은폐되는 비밀 대화방 기능이 있는 채팅 앱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기도 했다. 경찰은 A씨 등 5명을 체포한 뒤 사이트 3개도 모두 폐쇄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성매매가 활발히 일어나는만큼, 성매매 업주와 성매수자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