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윤결(29)씨가 술자리에 동석했던 여성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같은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20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있었던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 자리했다. 술자리가 이어지던 중 윤씨는 피해 여성 A씨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으나, 여성이 이를 무시하자 뒤통수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윤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있고, 조만간 윤씨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7월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마치고 잔나비로 복귀해 활동하고 있다. 잔나비 소속사 측은 2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당사자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는 뉴스에 보도된 바와는 상이한 내용들이었기에 많이 당혹스럽다”면서도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계약 만료가 됐고,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록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불미스러운 일에 다시 한 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